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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이야기

십상시의 난에 대해서

by 이은주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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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까지 3개의 글을 작성하였는데 이번에는 반동탁연합군 이전인 십상시의 난에 대해 글을 작성할 것이다 삼국지 초기에 있었던 일로 소설아니면 잘 다루지 않는 내용인데 그렇기 때문에 작성하는데 관심이 생겼다 시작해보면 십상시의 난은 후한 189년 9월 22일 음력 8월경에 십상시에 의해 발생하여 무려 2000여명에 달하는 환관과 사람들이 죽은 사건으로 동탁이 이 사건을 이용하여 권력을 잡았으며 권력을 휘두루던 대장군인 하진이 죽었다 반동탁연합군에 이어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어지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럼 십상시의 난의 배경을 알아보면 당시 후한의 정치와 권력은 십상시라 불리는 10명의 환관들이 장악하고 있었는데 후한 12대 황제 영제는 무능하고 병약하여 십상시들의 말을 따랐고 수많은 충신들을 죽였다 십상시는 장양 조충 건석 곽승 단규 후람 조절 하운 정광 봉서로 이중 봉서로는 184년 황건적의 난과 연루되어 옥에 갇혀 처형되었다 십상시의 이름은 처음보았다 189년 후한 영제의 병이 깊자 후한 영제는십상시 중 한명인 건석과 후계자 자리를 논의하고 건석은 후한 영제의 황후 하황후의 오빠인 대장군 하진을 죽일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건석의 계획은 사마 반은에 의하여 하진에게 발각되고 후한 영제가 곧바로 승하하자 하진은 자신의 조카 유변을 황제로 세우기 위하여 사예교위 원소에게 5000여명의 군사를 주어 궁궐로 쳐들어가게 한다 뒤이어 전군교위 조조와 신하 하웅 순유 정태 등 대신 30명도 궁권로 들어와 태자 유변을 후한 13대 황제 소제로 즉위시킨다 한편건석은 원소의 군사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십상시들 중 한명인 곽승에게 살해당한다 그 뒤 하진과 하황후는 진류왕 유협의 어머니 왕미인을 쫓아내고 독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왕의 어머니를 이렇게 하는건 대단한 악행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원소는 주부 진림과 노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지의 영웅들을 불러모아 십상시들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이에 십상시의 수장 장양은 하진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한편 이소식을 들은 서량 자사 동탁이 20만 대군을 이끌고 올라와 민지에 주둔한다 여기까지가 십상시의 난의 배경이라면 본격적으로 십상시의 난에 대하여 더 알아보겠다 189년 9월 22일 음력 8월 25일 십상시들은 하태후의 명령을 위조하여 하진을 장락군으로 불러 들이고 하진은 결국 십상시들과 상방감 거목에 의하여 살해당한다 이에 하진이 죽자 하진의 부하 오광이 청쇄문 밖에 불을 질렀고 진군교위 조조와 사예교위 원소는 500명의 군사를 이끌고 궁궐로 쳐들어가고 원소의 동생 원술도 1000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참여하면서 사태는 더욱 커지게 된다 취화루 아래에서 조충 정광 하훈 곽승 등이 베이고 군사들은 십상시의 가족들을 모두 죽였으며 환권들도 모두 살해했는데 이떄문에 수염없는 사람들도 환관들로 오해받아 살해 당하였다 황당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하진의 동생 하묘도 난입하여 십상시 중 한명이던 조충을 죽였으나 오광에게 가담자로 오해받아 살해당하였고 하진을 살해하였던 상방감 거목을 포함해2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장락궁에서 살해당해 십상시의 난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서술되어진 글만 보더라도 엄청난 규모의 사건이었던것을 알수있다 십상시들중 남아있던 장양 단규 후람 조절 하태후를 납치해 가려고 하나 중랑장 노식의 참여로 실패하면서 결국 이들은 황제 소제와 진류왕 유협을 데리고 낙양 북망산으로 피신한다 그럼 이 엄청나게 큰 사건인 십상시의 난의 경과는 어떨까 장양과 단규는 소제와 유협을 데리고 피신하다가 하남 중부 연리 민공의 습격을 받아 장양은 연못에 빠져 자결하고 단규 후람 조절은 소제와 유협을 잃어버려 뒤쫓아온 민공에게 죽임을 당한다 큰 권력을 과시했던 십상시의 끝은 비참했다 이휴 소제와 유협은 선비 최의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원소와 조조 왕윤 순우경 등의 신하들을 만나 낙양으로 향한다 이떄 민지에 주둔하던 서량 자사 동탁이 사위 이유 동생 동민과 함께 대군을 이끌고 낙양으로 오고 동탁은 병권을 장악하여 원소를 발해 태수로 내쫓고 하진의 어머니 무양군을 비롯하여 하씨 일족을 모두 멸족시키면서 하진을 죽게 하였다는 혐의로 죽은 하묘의 무덤을 파헤쳐 시체를 절단하여 길에다가 아무렇게나 버렸다 그리고 진류왕 유협을 황제로 세우려 들고 이에 병주 자사 정원이 양아들 여포를 내세워 동탁을 막으려 하지만 도리어 동탁의 부하인 중랑장 이국의 음모로 양아들인 여포에 의해 살해 당하며 동탁은 반대하던 신하 정관을 죽이고 황제 유변과 하태후를 폐위시켜 살해했으며 진류왕 유협을 후한 14대 황제 헌제로 즉위시킨다 여기까지가 십상시의 난에 대한 경과라고 할수있고 이후로는 이전에 세번에 걸쳐 쓴 글들과 같이 우리가 잘 알고있는 반동탁연합군으로 넘어가 군웅할거 시대로 돌입하게 된다 그럼 이번글은 여기까지 마무리 하고 다음에 더 좋은 글을 작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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