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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이야기

유비와 조조의 한중 공방전

by 이은주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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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에서는 번성전투에 대한 내용을 연의나 정사를통해서 두 개의 글로 작성하였는데 이번글은 유비가 조조와 손권에 대항할수 있는 힘을 어느정도 갖추게 될수 있었던 전투인 한중전투에 대하여 글을 작성해볼것이다

 

한중공방전이라고 많이 들어보았을텐데 한중전투는 219년 유비와 조조가 벌인 전투로 유비가 대승을 거두고 조조를 무찔러 한중을 차지하여 촉의 힘은 2배로 커지게 되었다 후한말의 촉의 승리로 조조에게 대부분 당하던 유비가 크게 이긴 전투이다 한중전투의 배경으로는 당시 조조는 내부의 불순한 세력을 제거하고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는 중이었다 212년에 조조는 위공에 자리에 올랐고 214년에는 자신을 암살하려던 헌제의 황후 복황후와 그 일가를 처형하고 자신의 딸을 복황후의 자리에 대신하도록 하였다

 

 

 

조조 자신의 세력을 공고히 한것으로 볼수있다 곧이어 215년에는 한중 태수 장로를 무찌르며 한중 공방전에서 승리하여 한중을 점령하였다 부하 장합과 하후연을 한중에 주둔케하여 지키도록 하였다 합비전투 후 조조는 216년 위왕의 자리에 올랐다 218년에 조조는 경기와 위황의 난을 하후돈과 조휴에게 3만 군사를 주어 진압하게 하였다 하후돈의 공이 있었다 그리고 219년에는 한중의 조홍과 장합에게 명을 내려 서촉지방을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전투의 막이 올랐다 지금까지 한중전투의 배경을 알아보았는데 이제부터는 삼국지 연의에서 보여지는 한중전투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먼저 탕거산 와구산 전투 한중에서 군사를 이끌고 남하한 조홍은 장합과 하후연에게 각각 지세가 험준한 곳을 맡아 지키게 한 뒤 자신은 직접 군사를 이끌로 촉군을 막으러 나섰다 이떄 유비의 부하 장비는 뇌동과 함꼐 파서를 지키고 있었고 마초도 군사를 거느리고 하변에 도착하여 부하 오란과 아장 임기를 선봉으로 삼아서 군을 정찰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오란과 임기의 정탐활동은 발각되어 조홍의 군세와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임전중 임기는 조홍에게 죽고 오란은 대패하여 겨우 마초의 본연으로 돌아왔다 한편 장합은 3만여명을 이끌고 파서에서 장비와 대치하게 되었다 장비는 정예병 5000여명을 부하 뇌동에게 내어주고 자신은 군사 1만 명을 거느리고 출발하였다 파서에서 30리쯤 진군했을때 장합의 군사와 맞닥뜨리게된 장비는 뇌동과 협공을 하여 장합을 무찌르고 장합은 겨우 탕거산의 요새로 후퇴하였다 장합은 장비의 거친 공격에도 불구하고 50일을 버티어 내었고 제갈량은 부하 위연을 장비에게 보내어서 이에 장비는 술잔치를 벌여 눈속임을 하였고 사실이는 장비의 군세가 나태해진것으로 오인한 장합의 군세를 기습하기 위한 작전이었으며 이게 먹혀들어서 결국 장비는 장합을 물리쳤다 장비가 마냥 힘만 있는 장수가 아닌 전술도 훌륭한 장수라는것을 볼수있다 결국 장합은 탕거산을 뺴앗겼고 와구관으로 후퇴하였으나 그는 이미 2만명의 군사를 잃은 뒤였다 장합은 조홍에게 원병을 요청하였으나 조홍은 원병을 보내지 않았고 왜 원병을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장합은 남은 군사를 통솔하여 홀로 장비에게 맞서 매복계를 써서 장비의 군세를 기습공격하였다 이 싸움에서 장비의 부하 뇌동이 죽었다 하지만 장합은 곧바로 장비와 위연의 계략인 장계취계 즉 적의 계략을 반대로 이용하는 작전에 말려들어서 대패하였고 다시 와구관으로 도망가 남은 군사들과 결사항전을 하였으나 장비와 위연이 재동산 소로를 따라 와구관을 몰래 공격하여 함락하였도 결국 장합은 겨우 남은 군사 10명을 데리고 조홍에게로 도망친다 그 다음은 이어서 가맹과 천탕산 전투 장합이 대패하자 조홍은 장합을 죽이려 하나 곽회의 만류로 장합을 살려주고 다시 내보내어 서촉의 가맹관을 치게한다 여기 나오는 곽회는 후에 위에서 계속 활약하게 된다 이에 유비는 노장 황충과 엄안을 부하 곽준과 맹달이 지키는 가맹관으로 보낸다 장합은 황충을 우습게 보다가 황충과 엄안의 협공으로 다시 크게 패하고 결국 조홍은 장합을 감시하기 위해 하후상과 옛 장사태수 한현의 동생이나 항복한 장수 한호를 보낸다 이에 황충은 교병지계 계책을 펴서 가맹관으로 퇴각하고 유비는 양자 유봉을 보낸다 황충은 그날 밤 5000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기습작전을 펴서 하후상과 한호를 무찌르고 이에 하후상은 형 하후덕이있는 천탕산으로 후퇴하지만 황충은 유봉과 함께 천탕산도 공격한다 기세를 이어간것이다 이에 한호가 정예병 3000여명을 이끌고 황충을 죽이려 하나 오히려 황충의 힘에 밀려 전사하고 불을 질러 그 과정에서 하후덕도 엄안에게 전사한다 결국 한호와 하후덕이 죽자 하후상과 장합은 하후연이 있는 정군산으로 후퇴한다 왠지 장합은 계속 패배하는것 같다 이제 그 유명한 정군산 전투를 보면 황충이 가맹관과 천탕산에서 조조군을 연이어 무찌르자 유비는 본격적으로 10만 대군을 이끌고 한중 정벌에 나서고 이에 조조도 장사 유엽의 건의로 40만 대군을 이끌고 한중의 유비를 막으러 군사를 일으키는데 하후돈을 선봉으로 삼고 자신은 중군을 거느렸으며 조휴에게 후군을 맡게 한다 황충은 하후연이 지키는 정군산을 공격하기 위하여 병사3000여명과 모사 법정을 데리고 정군산에 진을 치고 제갈량은 조운 유봉 맹달에게 군사 3000여명을 주어 황충을 돕게 한다 유봉 맹달이 마냥 능력없는 장수로만 생각했는데 자주 쓰이는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황충은 첫 싸움에서 하후연과 전투를 벌여 20합이나 싸웠으나 승부가 나지 않아 각자의 진영으로 돌아왔고 하후연은 수비만 하며 장기전을 벌였고 부하 하후상과 군사 3000여명을 조조의 영채로 떠나게 하였다 이에 황충은 부하 아장 진식에게 군사 1000여명을 주었으나 하후상에게 패배하고 후퇴하던 중에 하후연에게 사로 잡히고 만다 이에 황충은 법정의 건의로 하후상과 싸워서 하후상을 사로잡고 붙잡힌 부하 진식과 교환한다 이 장면을 만화 삼국지에서 본것같다 황충은 군사를 거느려 하후연의 부장 두습을 물리치고 하후연의 진영이 내려다보이는 산봉우리를 점렬한다 하후연은 군사를 일으켜 황충에게 싸움을 걸고 황충은 법정의 의견으로 기습공격을 하여 하후연의 군대를 무찌르고 하후연은 황충을 죽이려하였으나 황충은 단숨에 하후연을 두 토막내어 죽여버린다 삼국지를 처음부터 읽은사람들이라면 충격받은 사람들이 많았을것 같다 하후연은 위에서 하후돈과 묶여 상당히 오랫동안 활약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황충이 기세를 몰아서 정군산 위로 올라오자 장합이 군사를 거느리고 맞섰으나 황충과 진식의 협공으로 대패하였고 도중 조운의 기습으로 군사의 태반이나 잃게 된다 그리고 정군산은 유봉과 맹달에 의하여 점령되고 장합은 부장 두습과 겨우 군사를 수습하여 한수 기슭에 영채를 세우게 된다 이 정군산 전투에서 황충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고 촉의 오호대장군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엄청나게 활약한 모습이었다 글이 길어지게 되어 다음글에 이어서 작성해야겠다 다음글은 정군산전투 이후 전투들에 대해 알아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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